‘CB 대어’ 토디보의 행선지는?...프랑스 유력 기자 “거대 제안 아니면 니스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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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레르 토디보가 겨울 이적 시장에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이 토디보를 주시하고 있다. 니스는 이번 겨울 그가 남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백은 니스의 토디보다.
토디보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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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장클레르 토디보가 겨울 이적 시장에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이 토디보를 주시하고 있다. 니스는 이번 겨울 그가 남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백은 니스의 토디보다. 토디보는 190cm의 큰 키를 갖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발밑도 좋은 편이다. 바르셀로나 출신답게 빌드업도 원활하게 수행하고 발도 빨라서 수비 뒷공간을 방어하는 능력도 출중하다.
토디보는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했다. 토디보의 활약 속에 니스는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니스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17경기 동안 9실점을 허용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을 제치고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낭트전, 랭스전, 르 아브르전에서 연달아 실점을 내주기 전까지 8경기 무실점을 달렸다.
니스의 수비에서 토디보는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적인 수비 조율은 물론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수비 상황에서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기도 한다. 센터백이 필요한 팀들이 주시할 수밖에 없는 활약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도 토디보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라두 드라구신으로 선회했다.
밀란은 피카요 토모리의 이탈을 대비해 토디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모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이번 시즌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백 숫자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자원을 모색 중이다. 밀란을 토모리의 이적을 고려해 토디보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와 첼시도 마찬가지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27실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5실점을 허용했다. 첼시는 리그에서 31실점을 헌납했다. 두 팀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토디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토디보와 협상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니스는 지금 순위의 혁혁한 공을 세운 토디보를 이번 겨울에 보내고 싶지 않아 한다. 호킨스는 “거절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제안이 아니면 토디보는 이번 겨울 니스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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