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객 출마’ 논란 재점화…비명계 ‘격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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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이용환 앵커]
저는 올해 4월 10일 수요일 총선 일에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민주당 인사가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다름 아닌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금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맡고 있네요. 그런데 출마를 하겠다고 한 지역은 민주당의 비명계로 일컬어지는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북을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김연주 대변인님. 당장 자객 출마 논란이 좀 불거졌어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자객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까 수구 보수 이야기했었습니다만. 굉장히 옛날 향기가 나는 그런 단어가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우리는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한다. 시스템을 굉장히 강조를 하셨는데 실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자객이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일전에 자격 논란에 있어서 누구는 부적격이다, 누구는 적격이다 이런 판정 내릴 때도 굉장히 말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곳. 특히 비명계로 지목되는 곳에 친명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자객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양문석 이분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수박을 뿌리째 뽑겠다는 이야기를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당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았는데. (지금 그래픽에 나와 있는 대로 비명계 전해철 의원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군요.) 그렇죠. 그런데 이분이 이제 징계를 받았는데 당직 정직 3개월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이 분이 당직에 없는 분이었어요. 당직에 없는데 당직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내리기도 했었거니와 이런 식이라면 과연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냐.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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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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