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주말 1위...‘노량’ 아쉬운 피날레되나[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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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위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노량 : 죽음의 바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지난 주말동안 44만 19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2만 2460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6만 9551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416만 7359명이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25만 824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 꺾이지 않는 기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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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시’는 지난 주말동안 44만 19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2만 2460명을 기록했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았다.
2위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다. 같은 기간 26만 9551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416만 7359명이다. 영화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사실상 손익분기점인 약 720만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25만 824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 꺾이지 않는 기세를 뽐냈다. 누적 관객수는 1253만 8565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오후 1시 27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개봉을 이틀 남겨둔 ‘외계+인’ 2부다. 36.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예매량은 약 7만여명으로, 700만이 넘는 손익분기점을 감안하면 화력이 기대만 못하다. 1부의 참패를 딛고 야심찬 도약을 꿈꾸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그 뒤로 ‘위시’(13.9%), ‘노량 : 죽음의 바다’(6.3%), ‘서울의 봄’(5.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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