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시장 선도은행, 산업·국민·신한·우리 등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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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원·달러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양방향 외환거래로 원·달러 현물환시장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은행을 선도은행으로 지정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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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원·달러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양방향 외환거래로 원·달러 현물환시장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은행을 선도은행으로 지정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선도은행은 재무 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이 우수한 은행 6곳을 1년 단위로 선정한다.
올해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과 개장시장 연장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선도은행 수를 전년보다 1개 늘렸다. 아울러 현물환 시장에서 양방향 거래실적만 고려해 선발했던 데서 나아가 현물환시장 호가 조성 노력 및 FX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했다.
정부는 내년 선도은행 선정 시에는 연장된 개장시간 동안(오후 3시30분~익일 오전 2시)의 거래에 대해 서울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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