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1400억’ 이적료 상향 조정…바르사 철벽, 뮌헨행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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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영입을 포기할 의향이 전혀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올여름 이적 시장까지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보너스 조항까지 더한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제안으로 올여름 아라우호의 영입을 재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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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을 포기할 의향이 전혀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올여름 이적 시장까지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1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뱅자맹 파바르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탓에 로테이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부담은 남은 센터백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번갈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뮌헨의 숙제로 떠올랐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다관왕에 도전하는 빅클럽인만큼 최소 4명의 정상급 센터백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아라우호가 거론됐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라우호를 향한 뮌헨의 관심은 진지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됐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에게 뮌헨에 오면 주로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제안까지 준비됐다. 뮌헨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없다. 오히려 연봉 인상이 포함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보너스 조항까지 더한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제안으로 올여름 아라우호의 영입을 재도전할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피챠헤스’는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 제안에 이적의 문을 열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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