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사회 "연고지 이송이라면 성남의료원으로 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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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사회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 과정이 부적절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야당 대표 지위를 남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응급헬기 이송을 요구한 것은 의료전달체계를 뛰어넘는 선민의식과 내로남불의 대표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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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의사회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 과정이 부적절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야당 대표 지위를 남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응급헬기 이송을 요구한 것은 의료전달체계를 뛰어넘는 선민의식과 내로남불의 대표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의사제라는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은 민주당과 그 당 대표가 지역·권역 거점병원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야당 대표로서의 특권을 이용해 부산에 2대밖에 없는 응급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연고지로의 이송이 목적이었다면 이 대표 본인이 성남시장 시절 헬기장까지 갖춘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을 요구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또 "본인도 이용하지 않으면서 매년 수백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공공의료기관 성남시의료원은 대체 누가 이용하라는 것인가"라며 "이런 공공병원을 전국에 70개나 지으려 했다는 그의 대선 공약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번 사태는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모두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 문제의 해결과는 거리가 먼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른 포퓰리즘적 정책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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