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헬기 이송에…지역 의사회 7곳 반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대선 직전에 이런 공약을 발표한 바가 있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저렇게 이재명 대표가 대선 공약으로 지역 간의 의료 격차를 해소 하겠습니다 하고 했는데. 이번 이 이재명 대표의 이송 과정을 보면 저 공약과는 어떻게 보면 좀 배치되는 것 아니냐, 이런 것이고요. 또 하나. 지금 지역 의사회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서 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있는데. 성명이 발표된 지역의사회는 지금까지 이러합니다.

지도를 한 번 봐주세요.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부산, 경남, 강원. 그리고 인천, 충남, 성남시 이런 의사회에서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이야기가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 이 의사회가 주장하는 바는 핵심 요지는 이러합니다. 한 번 보시죠. 전형적인 특권의식 아니겠습니까. 내로남불의 정석이다. 이 의료헬기는 닥터 쇼핑하라고 있는 헬기가 아닙니다. 닥터 쇼핑용이 아니에요. 지방 의료를 무시한 좋지 않은 선례를 민주당이 남겼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하실 말씀이 있으실듯해요.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일단 성명을 내는 그 취지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방 의료시설에서 받았으면 더 좋지 않았겠느냐. 혹시 불신이 기반 된 것 아니냐. 거기에 대해서 민주당과 당 대표실이 설명을 내놓았죠. 그런 것이 아니라 부산에 연고가 없어서 가족의 돌봄을 받고자 서울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성명까지는 이해가 되는데요. 저는 검찰에, 경찰에 고발하는 (고발하는 거요?) 의료진들 어쨌든 이재명 대표 환자 아닙니까. 목을 겨냥당해서 정치적 테러를 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환자의 위중함에 대해서 단 한마디라도 한 적 있습니까.

그러면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합니까. 업무 방해요? 업무 방해는 법적인 요건이 있습니다. 위력 내지 위계를 요건으로 하고 있어요. 위계는 속였다는 겁니다. 속임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죠. 위력이라는 요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제로 헬기를 내놓으라고 강요했습니까? 그런 사실 없죠. 응급의료법 위반도 그렇습니다. 응급의료 행위를 방해했을 때 처벌하는 규정이죠. 지금 추정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두 대 중에 한 대만 가동되고 있는데 만약에 위중한 환자 있었으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하는 이런 무책임한 검찰 고발이 어디 있습니까. 최소한의 의료진이라면 한 사람의 생명을 두고 정치적인 어떤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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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