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공사비용 최대 90% 지급

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5억4천만원을 들여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중 동일 항목으로 5년 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보수·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공동주택 안전 점검, 옥상 방수, 외부 도색 등이며 세대수에 따라 비용의 60∼9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는 내달 8일까지 필요 서류를 철원군 민원 허가실 주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 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도를 반영해 3분기 안에 사업을 마쳐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살기 좋은 철원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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