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냈다...‘성난 사람들’, 美골든글로브 3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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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냈다.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휩쓸었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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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에미상 수상 가능성 ↑
‘성난 사람들’(감독 이성진)은 7일(현지시간) 저녁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에 호명됐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몇 년간 골든글로브에서 아시아계 배우와 감독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성난 사람들’이 당당히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지난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2021년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성난 사람들’이 주요 세 부문을 휩쓸며 그 정점을 찍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누적 시청 시간으로 순위를 매기는 넷플릭스 톱10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스티븐 연은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 이번 수상으로 향후 에미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샐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유태오가 남자 주인공으로 나선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등의 수상이 불발됐다.
이 부문에서는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여우주연상은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에게 돌아갔다. 또 ‘오펜하이머’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에밀리 블런트가 각각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작품상과 각본상은 제7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추락의 해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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