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16명 구속영장 신청

박서경 기자 2024. 1. 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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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행범 체포된 20명 가운데 범행 가담 정도와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해 16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의 면담을 요청하다가 안으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진연은 당시 집회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찰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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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는 대진연

경찰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가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16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행범 체포된 20명 가운데 범행 가담 정도와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해 16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진연 회원 20명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의 면담을 요청하다가 안으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검문소를 넘어 들어갔고, 9명은 검문소 앞에서 101경비단과 군사경찰에 의해 저지돼 연좌 농성을 벌이다 모두 체포됐습니다.

대진연은 당시 집회를 사전에 신고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경찰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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