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격 핵심 미나미노의 각오, "아시안컵은 우승 못하면 의미가 없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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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더불어 정상을 다툴 것이 유력시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아시안컵을 두고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고 규정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과 더불어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미나미노는 준우승에 그쳤던 2019 AFC UAE 아시안컵를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 아시안컵이라는 대회는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는 기억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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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더불어 정상을 다툴 것이 유력시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아시안컵을 두고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고 규정했다.
미나미노를 비롯한 일본 선수단은 현재 격전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여장을 풀고 대회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의하면, 미나미노는 지난 7일 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과 더불어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미나미노는 준우승에 그쳤던 2019 AFC UAE 아시안컵를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 아시안컵이라는 대회는 우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는 기억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방심 없는 승부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나미노는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나는 나라와 대결하는 상황에서도 방심을 할 수 없다. 일단 첫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노가 속한 일본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이라크와 D그룹에 속해 있다. 일본은 오는 14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베트남전을 통해 대회를 시작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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