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아산병원 올해 말 착공…2029년 개원 예정"

송인호 기자 2024. 1. 8.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병원이 들어서는 인천 청라 의료 복합 타운이 올해 말에 착공합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26만 제곱미터의 의료 복합 타운 부지입니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과 2천 6백억 원 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의료 복합 타운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카이스트, 하버드의대 연구소 등이 들어오게 될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청라, 영종, 검단 지역 의료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산병원이 들어서는 인천 청라 의료 복합 타운이 올해 말에 착공합니다. 사업일정이 지연되면서 10년째 첫 삽을 뜨지 못했는데, 인천시가 사업 시행자 측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26만 제곱미터의 의료 복합 타운 부지입니다.

이곳에 아산병원과 의료 관련 연구 교육 시설, 실버 타운 등이 들어섭니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과 2천 6백억 원 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의료 복합 타운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총 사업비는 2조 4천억 원으로, 케이티앤지와 하나은행, 건설사 등이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사업 법인으로 참여했습니다.

8백 병상 규모로 지어질 청라 아산병원은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9년 개원 예정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카이스트, 하버드의대 연구소 등이 들어오게 될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청라, 영종, 검단 지역 의료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의사와 간호사, 연구인력 등 5천 명 넘는 직접 고용 효과와 약 3조 8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2022년 12월 착공한 송도 세브란스 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오는 2026년 말 개원합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병원으로, 세포 치료와 유전체 치료 등 첨단 정밀 의료와 바이오 산업화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인천시)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