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로 졌는데 웃는다, 음바페 실물 영접에 6부 팀 '축제 분위기'... PSG, 음바페 해트트릭 앞세워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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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부 리그 소속팀 US르벨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스포츠전문 팬네이션 풋볼은 이날 "PSG는 6부 리그 르벨과 맞붙었다. 단 35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레벨 홈구장에서는 경기가 열릴 수 없었다. 그래서 1만 23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로 경기장이 변경됐다. 경기는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PSG)의 활약을 바로 앞에서 보고 싶어했다. 팬들은 실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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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부 리그 소속팀 US르벨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들을 만났다.
PSG는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3라운드(64강) 르벨(6부)과 원정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굴욕적인 점수차였지만, 르벨 입장에선 경기 승패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PSG에서 뛰는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앞서 르벨은 대회 대진 추첨식에서 상대팀으로 PSG가 걸리자 환호를 보내 큰 화제가 됐다. 경기가 열리기 직전 르벨 구단은 SNS를 통해 팀 선수단 사진과 함께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PSG와 대결을 기대했다. 실제로 르벨 선수들은 경기 도중 실점을 한 뒤에도 미소를 짓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혔다.
르벨 팬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경기 전 PSG 선수단 버스가 도착하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펼쳐졌다. 르벨 유소년 선수들도 음바페 주위에 모여 '실물 영접'에 놀라워했다. 승패에 상관없이 축제 분위기였다.
스포츠전문 팬네이션 풋볼은 이날 "PSG는 6부 리그 르벨과 맞붙었다. 단 35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레벨 홈구장에서는 경기가 열릴 수 없었다. 그래서 1만 23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스타드 피에르 파브르로 경기장이 변경됐다. 경기는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PSG)의 활약을 바로 앞에서 보고 싶어했다. 팬들은 실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상대가 약체였지만 PSG는 진심을 다했다. 슈퍼스타 음바페를 비롯해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출동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르벨 선수단과 르벨 팬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봤다. PSG는 음바페와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투톱을 맞췄다. 스페인 대표팀 마르코 아센시오와 프랑스 대표팀 랑달 콜로 무아니도 출전했다.
다만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가 센터백으로 나섰다. 신입생 루카스 베르날도, 백업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도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음바페는 르벨 팬들 앞에서 해트트릭을 뽑아냈다. 전반 16분과 전반 45분, 후반 3분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도 9.8로 높았다. 음바페는 해트트릭 외에도 슈팅을 11개나 시도했고 패스성공률은 70%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PSG는 골폭풍을 몰아쳤다. 슈팅을 29개나 날렸고 유효슈팅도 18개나 됐다. 빅찬스 9번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음바페와 함께 아센시오, 하무스, 체르 은도어가 골을 기록했다. 콜로 무아니는 멀티골을 뽑아냈다. PSG는 상대 자책골 행운까지 묶어 9점차 대승을 거뒀다.
선방 5개를 보여준 나바스의 평점도 7.8로 좋았다. '신입생 수비수' 베르날도는 평점 7.0을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소속팀 일정에 한 달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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