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일번지 다부동전적기념관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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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념관 방문객은 5만3,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2,000여 명보다 4배 이상이나 됐다.
또 통상 연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달인 지난해 6월 3만7,000여 명에 비해서도 43%나 많았다.
경북도는 다부동전적기념관 일대에 백선엽 장군 기념관, 다부동 전투스포츠센터, 피난 땅굴 등 추모시설과 각종 체험시설 등 차별화한 호국보훈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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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념관 방문객은 5만3,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2,000여 명보다 4배 이상이나 됐다. 또 통상 연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달인 지난해 6월 3만7,000여 명에 비해서도 43%나 많았다.
이 같은 추세는 이후에도 이어져 9월 6만5,000여 명, 11월 7만5,000여 명으로 계속 증가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백선엽 장군, 이승만ᆞ트루먼 대통령 동상 설치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백선엽 장군은 6ᆞ25 전쟁 때 대한민국을 구한 명장으로 일컬어진다. 2022년 말 민간단체가 앞장 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했고, 성금 3억3,000만 원과 국ᆞ도비 2억5,000만 원을 더해 지난해 7월 5일 제막했다.
또 이승만ᆞ트루먼 전 대통령 동상도 지난해 7월27일 제막했다.
경북도는 다부동전적기념관 일대에 백선엽 장군 기념관, 다부동 전투스포츠센터, 피난 땅굴 등 추모시설과 각종 체험시설 등 차별화한 호국보훈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또 유학산 일대 유해발굴 지점을 정비하고, 방공호와 서바이벌게임장 등 야외 체험공간, 호국 둘레길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에는 호국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섬김의 호국보훈정책을 추진,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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