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억대 ↑ 투자" 자기 관리 甲 ★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피부를 위해 억대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처럼 '자기 관리의 신(神)'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붕어빵 딸 주은과 가까워지기 위해 MZ 대표 음식인 마라탕과 탕후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이내 자극적인 음식이 주은의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까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천수는 이어 "아빠가 뭐 관리하라고 맨날 그래?"라고 물었고, 주은은 "피부"라고 답했다. 이에 이천수는 "그래. 여드름 난다고"라며 사춘기 시절 자신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때 아빠 별명이 '무장공비'였다"며 "여드름 트라우마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제가 얼굴에 돈을 얼마나 많이 썼냐면..."이라고 입을 열었고, 박준형과 김지혜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이천수는 "억대 넘게 쓴 얼굴이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천수는 이어 "주은이한테는 그런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다"며 주은과 피부과를 방문했다. 그리고 주은의 피부 상담과 피부 케어를 마친 이천수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직접 팩을 제조, 주은의 홈케어까지 밀착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이서진은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 웹 예능 '핑계고'에서 "형은 보통 집에 있으면 몇 시에 일어나?"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한 9시 반? 1~2시에 자서"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일어나서 뭐 해?"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그냥 좀 빈둥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이어 "그다음에 주스랑 약이랑 좀 먹고 운동하러 간다"며 "운동을 좀 하루 종일 한다. 여러 가지 하거든. 필라테스하고. 그다음에 유산소 운동도 하고. 그다음에 PT도 받고. 두 근데서"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렇게 하면 한 3~4시간하시겠는데?"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한 3시간 정도?"라고 답한 후 "그러고는 병원을 가... 치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런 데 가서 컨디션 체크 좀 하고"라고 알려 감탄 또한 자아냈다.
이서진은 이어 "50 넘으면... 가야 돼. '여기가 왜 아프지?' 하는 데가 갑자기 아파. 쓸데없는 근육통 같은 게 막 생겨서 그런 것들도 있고. 피부과는 관리 차원에서"라며 "어디가 좀 아프다 그러면 무조건 병원을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버티진 않아? '좀 아파도 버텨보자' 이런 거 없어? 그냥 바로 가? 약도 바로 먹고?"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왜 버텨? 대한민국에 병원이 이렇게 많고, 의료 보험을 내가 얼마를 내는데 왜 버티냐고!"라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도 약간 서진이 형처럼 조금 아프면 병원을 가야 된다는 주의거든"이라고 털어놓은 후 "근데 김종국은 '면역력은 키워야 된다. 조금 아프다고 약 먹으면 내성 생긴다. 내 몸의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 스타일이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이서진은 "나도 예전에는 그랬다. 근데 나이 들면 내가 보기엔 운동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다. 병원 많이 다니고 오래 다닌 사람이 제일 오래 산다. 빨리 빨리 치료를 하는 게 좋지 치료를 안 하고 내버려두면 더 커진다"며 "40에서 50으로 넘어가면 제일 다른 게 면역이 떨어지고 탄력을 잃어. 노안이 오고"라고 조언했다.
배우 한혜슬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예슬언니 관리 어떻게 해요? My Love Story'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예슬은 "절대 빠트리지 않고 하는 것 중 하나가 운동"이라며 "일단 피부 탄력도 좋아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몸도 예뻐지고 바디 셰입도 예뻐진다. 모든 면에서 아우라가 샤방샤방해진다. 사람이 멀리서 봐도 건강미가 뿜뿜한다"고 적어도 일주일에 3번은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이어 탄력 관리 또한 한다며 "물론 사람들마다 케바케다. 여러 가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경험을 말한다면 1년에 한 번씩 매년 초에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울쎄라 탄력관리를 해준다"고 피부과 시술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울쎄라는 너무 아프다. 그래서 수면 마취를 한다. 한 번 수면 마취를 할 때 하나만 하면 아깝지 않나. 왜냐하면 자주 수면 마취를 하면 좋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한 번 수면 마취 할 때 울쎄라, 잔주름 쫙 펴지는 더마톡신, 피부 재생에 좋은 리쥬란이나 엑소좀이란 주사 3가지를 한다"고 알렸다.
이어 "중간에 피부 상태가 좀 안 좋은 것 같다 하면 1년의 한 중간 정도 왔을 때 써마지 정도. 딱 그렇게 관리하는 게 좋더라. 너무 자주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다. 예를 들면 피부가 되게 얇은데 자주 자극을 주는 건 피부에 큰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레이저는 1년에 한 번에서 두 번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또 난치병 피부 염증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온 얼굴에 염증이 올라오고 가렵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체질 검사를 했더니 금음 체질이라더라"라며 "금음 체질에서 먹지 말라는 음식들을 사회생활 하기 힘들 정도로 다 끊고 한약을 먹었더니 피부 염증이 싹 사라졌다. 그리고 찬물로만 세안하고 순한 제품들로만 세 겹으로 발랐다. 완전히 깨끗하게 나아서 지금 또 꿀피부 됐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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