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레전드' 엄정화, '2024 비저너리' 선정…"앞으로 더 도전하고 멋지게 해낼 것"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2024 비저너리'에 선정됐다.

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023년 한 해, 배우로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엄정화가 '2024 비저너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저너리'는 CJ ENM이 매년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7일 상암 CJ ENM에서 개최된 '2024 비저너리' 시상식에는 엄정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정화를 비롯해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 키즈 등 총 7팀이 '2024 비저너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정화는 '비저너리'에 선정된 소감을 묻자 "너무 기쁘고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고 멋진 상인 거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2024년 행보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고, 더 멋지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거 같다"며 비저너리로 선정된 만큼, 2024년도 쉼 없이 도전을 이어 나갈 것임을 예고해 그가 보여줄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CJ ENM은 엄정화가 '2024 비저너리'에 선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 K엔터를 대표하는 대체 불가 아이콘이자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 내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3년 한 해, 엄정화는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까지 이어가며, 올라운더 플레이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것은 물론이고, 배우로서 타이틀롤을 맡았던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인기를 견인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