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은, 올해 달러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산업은행 등 7곳 선정

김유승 기자 2024. 1.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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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달러·원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

외환당국은 올 7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 정식 시행 시 개장시간 연장(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해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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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연장 고려해 선도은행 수 1개 확대
올해부터 현물환시장 호가 조성 노력 및 FX스왑 거래실적도 고려
기획재정부. 2023.2.1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달러·원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

외환당국은 올 7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 정식 시행 시 개장시간 연장(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해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현물환·FX스왑시장에서의 호가 조성 노력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 기준도 개편했다.

그간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 실적만을 고려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 조성 노력 및 FX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했다.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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