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40대 가입자 2개월 연속 감소…증가분 절반은 외국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 수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직전 1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세로 돌아선 40대 가입자 수는 지난달에도 전년동기(358만3000명)대비 1만여명이 감소한 357만4000명을 기록,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29세 이하 청년층'의 가입자 수도 지난달 24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2000명(-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 수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1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6000명(2.0%)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인원은 △6월 37만5000명 △7월 37만3000명 △8월 36만2000명 △9월 35만9000명 △10월 34만2000명 △11월 33만5000명으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연령별로 '40대'와 '29세 이하 청년층'의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직전 1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감소세로 돌아선 40대 가입자 수는 지난달에도 전년동기(358만3000명)대비 1만여명이 감소한 357만4000명을 기록,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29세 이하 청년층'의 가입자 수도 지난달 24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2000명(-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대의 가입자 수 감소는 인구 감소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반면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신규 가입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29만6000명) 중 외국인 근로자 수는 13만8000명으로, 전체 47%를 차지했다.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2월 처음 10만명대를 돌파한 뒤, 9월부터 2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12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9만9000명) 대비 6000명(-6.3%)이 줄었다. 산업별로 공공행정(-1만6000명), 도소매업(-1만2000명), 사업시설(-1만1000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전년 동월(50만3000명) 대비 1만여명(1.9%)이 많은 51만2000명이었는데, 1인당 지급액은 148만1000원(전년 동월 대비 9000원, -0.6%)이었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