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투명 관리"…서울교육청, 전산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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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지방보조금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이달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보탬e는 지방보조금 사업자 선정부터 교부·집행·정산 등을 전산화 한 시스템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도입으로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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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집행 투명성 높여…교육재정 신뢰도↑"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지방보조금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이달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보탬e는 지방보조금 사업자 선정부터 교부·집행·정산 등을 전산화 한 시스템이다. 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보조금을 중복으로 수급했는지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보조금 중복 수급 여부를 제출 서류를 통해 확인해야만 했는데,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부터 진행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종전에는 사업 시작 때 보조금을 일괄 집행한 후 사업이 끝난 후에야 정산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세금계산서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증빙을 연계해 집행 내역을 수시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도 이 시스템을 통해 업무 절차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업 증빙과 정산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보탬e를 도입하면서 운영 근거와 절차를 명확히하기 위해 지방보조금 운영 지침도 8년 만에 개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도입으로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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