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 원달러시장 선도은행에 산업·국민 등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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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외환당국은 올해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 시 개장 시간 연장(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하여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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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외환당국은 올해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 시 개장 시간 연장(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하여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
아울러 현물환·FX스와프시장에서의 호가조성 노력을 균형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 기준도 개편했다.
그동안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을 고려하여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 조성 노력 및 FX스와프 거래실적도 고려했다.
내년 선도은행 선정 시에는 연장된 개장 시간(오후 3시30분~익일 오전 2시) 동안의 거래에 대해 서울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선도은행은 양방향 거래실적에 따라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된다. 한은 측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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