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중기부, ‘K 스타트업관’ 조성… 91개사 혁신기술 선봬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오는 9~12일(현지시각)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스1

중기부는 26개의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CES 유레카 파크관에 ‘K-스타트업’이라는 브랜드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유레카 파크관은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기준에 따라 전시 기업을 선발한다.

K-스타트업 부스 규모는 작년(51개)보다 40개 늘어난 91개다. 중기부는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스타트업에 기업별 전시 부스, 온오프라인 홍보와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과 현지 상담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참여 기업에 대해 작년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했다. 이에 참여 기업 91개사 중 10개사가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각각 ㈜라이프온코리아, 멤스, 피엔에이, 와이앤아처(주), ㈜쉐코, ㈜토트, 주식회사 딥비전스, 에버엑스(주), 주식회사 웨이커, ㈜지크립토다.

오영주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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