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예약한 안병훈 "앞으로 내 자신을 조금 더 믿어야" [PGA 개막전 더 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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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가 5일(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펼쳐졌다.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한 안병훈은 8일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7타를 줄여 단독 4위(합계 26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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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가 5일(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펼쳐졌다.
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한 안병훈은 8일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7타를 줄여 단독 4위(합계 26언더파)로 마쳤다.
안병훈은 4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한 해의 시작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오늘은 퍼트가 잘 풀렸다. 볼이 원하는 만큼 날카롭지는 못했지만 좋은 버디를 기록해 4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최종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안병훈은 "새해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첫 대회를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한 것들이 있었나'는 질문에 안병훈은 "딱히 없었다. 보통 오프 시즌에는 열심히 연습하고 운동한다. 작년이나 재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게 준비했다. 그럼으로 좋은 성적을 냈던 것 같다"며 "퍼트가 잘 맞았다. 오늘 같은 경우 아쉬운 샷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한 주다"고 답했다.
새 시즌에 들어가는 소감에 대해 안병훈은 "퍼트가 잘 되고 있는 거 같다. 이번 주에 퍼트는 잘 맞았지만 아쉬운 샷들이 조금 있어서 앞으로 내 자신을 조금 더 믿어야 할 것 같다. 현재 플레이 자체는 좋은 상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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