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총선준비 잰걸음…'제2부속실' 부활 전망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상일 정치평론가>
여야가, 오늘 오전 나란히 인재 영입식을 열고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가운데, 제 3지대도 정강정책을 발표하는 등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쌍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가 오늘 오전 일제히 영입 인재 입당식과 인재 영입식을 열고 후속 인재 발표에 나섰습니다. 먼저 여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첫 영입 인재로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과 박상수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를 선택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민주당도 오늘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6호 인재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주춤했던 총선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모양샌데요. 민주당의 영입인재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지난 주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며 여당 입당을 저울질 하던 이상민 의원이, 결국 입당했습니다. 이 의원은 현 지역구인 유성에서 그대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5선 야당 중진인 이상민 의원의 여당 입당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아무래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번 이상민 의원 영입으로 중도 외연 확장과 신당 세몰이 차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을 텐데요. 기대한 만큼의 영향이나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모레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눈길을 끕니다. 부산 지역은 이미 신년인사회도 끝난 데다, 1박 2일 일정은 부산이 유일하거든요. 어떤 목적의 방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3-1>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한 위원장이 부산 방문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이나 최근 논란 중인 지역의료체계 홀대 문제 등과 관련한 메시지 등을 낼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4> 5·18 민주화 묘지를 찾아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인 이낙연 전 대표, 보신 것처럼 참배 후 '이번 주 후반,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사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탈당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관심은 창당 후 신당의 영향력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4-1> 앞서 'DJ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한 문재인 전 대통령, 생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을 빌어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야권 통합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정치가 희망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거든요. 민주당과는 180도 다른 해석인데요?
<질문 5> 이 전 대표는 현역 의원 합류 움직임에는 "차츰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이번주 거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원칙과 상식 등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 후 합류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이와 함께 이낙연 전 대표 "양당 구도를 깨고 새로운 희망을 선택지를 드린다는 뜻을 같이 한다면 누구든 협력"하겠다며 제 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을 크게 열어둔 모습인데요. 특히 내일(9일) 양향자 전 의원의 출판 기념회에서 금태섭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등과의 만남이 예정되면서, 연대 움직임이 포착될지, 어떤 언급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경찰이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의 당적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당적 정보를 누설할 수 없고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는 정당법에 따라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알권리'와 불필요한 정쟁 예방 차원에서 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경찰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두고 여야간 수 싸움이 치열합니다. 여당은 본회의가 예정된 내일 (9일) 재표결을 주장 중이지만, 야당은 2월 이후 재표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재표결, 언제쯤 하는 게 맞는 겁니까?
<질문 7-1>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이 폐지된 제 2부속실 부활을 검토 중입니다. 설치 쪽에 무게를 두고 역대 정부 전례와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2부속실 설치,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특검법'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것"이라며 반발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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