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태영인더 매각자금 890억원 태영건설에 납입

정병묵 2024. 1. 8.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그룹이 8일 오전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009410)에 입금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을 채권단과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영그룹,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890억원 티와이홀딩스 연대보증 채무 상환 논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태영그룹이 8일 오전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009410)에 입금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의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을 채권단과 약속했다.

태영건설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전액 지원했다’고 설명했으나 이 중 890억원을 지주사 티와이홀딩스 연대보증 채무에 썼다. 티와이홀딩스가 애초 태영건설에 지원키로 한 자금으로 연대보증 채무를 상환해 티와이홀딩스의 리스크를 줄인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뉴스1)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