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호 인재’는 여성 물리학자… 6명중 4명 이공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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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물리학자 황정아(47·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총선 '6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태 여파로 일시중단됐던 민주당의 총선 시계도 이번 인재영입을 계기로 재가동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 행사를 열고, 전남 여수 출신의 황 책임연구원을 6호 인재로 발표했다.
황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민주당의 이번 총선 영입 인재 6명 중 4명은 이공계 출신 인사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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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공관위, 금주중 첫 회의
더불어민주당이 8일 물리학자 황정아(47·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총선 ‘6호 인재’로 영입했다. 4번째 이공계 출신 인사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태 여파로 일시중단됐던 민주당의 총선 시계도 이번 인재영입을 계기로 재가동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 행사를 열고, 전남 여수 출신의 황 책임연구원을 6호 인재로 발표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마친 황 책임연구원은 △1호 과학기술위성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리호 탑재 도요샛(초소형 위성) 개발 주도 △한국 최초 정찰위성 425 위성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황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민주당의 이번 총선 영입 인재 6명 중 4명은 이공계 출신 인사로 채워졌다. 정치적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지만, 동시에 이들의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 대표 피습 이후 ‘시계 제로’ 상태였던 민주당의 총선 플랜도 6호 인재 영입을 시작으로 사실상 재가동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등 여당이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 대표 부재로 인한 당무 공백 상태가 계속돼선 안 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5명의 위원 인선을 마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출범한 당 전략공관위 역시 오는 10일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52개 시·도당을 대상으로 한 전략공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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