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가 없다" 中·홍콩 모두 1%대 하락…日 휴장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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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내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중동 갈등 확산, 중국 경기둔화 등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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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약세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내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중동 갈등 확산, 중국 경기둔화 등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일본 증시는 '경로의 날'로 휴장했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2899.51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74% 떨어진 1만6243.68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0.62% 뛴 1만7628.98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아시아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준비하면서 약세를 보였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분쟁이 레바논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며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홍해의 혼란으로 유럽에서 유가와 운송비가 상승한 것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통신은 "미국 의회 지도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을 피하고자 1억6000억달러 이상의 2024회계연도 지출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어왔다"며 지수 반등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CPI를 발표한다. 시장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해 직전월의 3.1%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12일 12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출입 지표를 모두 발표한다. 중국 CPI는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태인데, 12월 CPI도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한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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