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관식, 신탁을 통한 가업승계와 자산승계 개정증보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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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관식 차장(세무사)이 '불멸의 가업승계 &미래를 여는 신탁', '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신탁' 두 권의 개정증보판을 오는 10일 한꺼번에 선보인다.
함께 펴낸 '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신탁'은 초판을 출간한 지 1년 4개월만에 개정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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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가업승계’…창업주들을 위한 현실적인 가업승계 방안 수록
‘내 재산을 물려줄 때’…일반인들의 신탁 상속·증여·기부 사례 담아
우리은행 신관식 차장(세무사)이 '불멸의 가업승계 &미래를 여는 신탁', '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신탁' 두 권의 개정증보판을 오는 10일 한꺼번에 선보인다.
신 차장은 우리은행 신탁·세금전문가다. 신 차장은 제53회 세무사 자격을 취득, 신영증권 패밀리헤리티지본부,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미래에셋생명 방카영업본부·상품개발본부 등을 거쳤다. 현재 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에서 세무와 금융상품을 아우른 컨설팅 핵심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불멸의 가업승계 &미래를 여는 신탁'은 초판을 출간한 지 9개월 만에 개정됐다. 신 세무사는 "기업인, 세무 전문가, 신탁업무담당자들이 책에 많은 관심을 보여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됐다"며 "초판 출간 후 새롭게 쌓인 주요 정보와 유의미한 가업승계 컨설팅 경험들, 가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의 연혁, 2024년부터 적용될 세법 개정 사항들을 폭넓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책이 가업승계에 초점 둔만큼, 가업승계와 관련한 외국 현황, 우리나라의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제도, 납부유예제도 등을 연혁과 함께 핵심도표로 요약 수록했다. 고객 상담과 현장에서 받은 개별 질문에 관해 답변하는 형태로 구성해 가독성도 높였다.
예를 들어 창업주가 사망한 뒤 가업을 물려주려고 할 때 가업상속공제와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창업주가 살아있는 동안 후계자에게 주식을 물려주려고 할 때 증여세 과세특례와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성년 자녀에게 창업자금을 증여할 때 과세특례와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장애인 자녀 등의 독립과 지원을 위해 재산을 물려주려고 할 때 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가업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할 때 공익신탁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담겨있다.
함께 펴낸 '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신탁'은 초판을 출간한 지 1년 4개월만에 개정작업을 마쳤다. 책은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상속, 증여, 기부 등 자산승계를 고민할 때 신탁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자산승계신탁이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체크리스트를 수록한 게 특징이다.
책은 유언대용신탁과 유언서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있다. 이밖에 1인 가구 확대 및 치매 인구 증가와 관련해 신탁을 통한 자산승계방안은 물론, 재산을 증여한 후 자식들에게 대접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신탁 사례도 안내했다. 창업자금 및 결혼자금 증여 시 신탁을 활용한 절세 방법, 장애인신탁, 이벤트형 신탁, 공익신탁, 유가족신탁 등 자산승계 및 부의 이전 시 알아야 할 세무 상식과 법률상식을 다루고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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