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 영입…'런던 동메달' 홍명보 감독과 재회

이재상 기자 2024. 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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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는 검증된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35)를 영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황석호는 홍명보 울산 감독과 인연이 깊다.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었던 황석호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리그 3연패와 컵대회 트로피 탈환을 목표로 하는 팀에 황석호의 영입은 천군만마"라며 "베테랑인 황석호는 울산에 경험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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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과 런던 올림픽 등에서 호흡 맞춰
울산에 입단한 황석호(울산 HD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는 검증된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35)를 영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황석호는 홍명보 울산 감독과 인연이 깊다. 그는 대구대 시절 2011년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춘계 대학연맹전에서 활약하며 당시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었던 황석호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그는 히로시마, 가시마 앤틀러스 등에서 뛴 그는 이후 텐진 진먼후(중국)를 거쳐 시미즈 에스펄스, 사간도스(이상 일본) 등에서 활약했다.

울산은 "리그 3연패와 컵대회 트로피 탈환을 목표로 하는 팀에 황석호의 영입은 천군만마"라며 "베테랑인 황석호는 울산에 경험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석호는 "일본과 중국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뛴 적은 있지만 정작 K리그 팀 유니폼을 입고 뛰어 본 적이 없다"며 "이제는 K리그에서도 인정받고 팬들에게 더 큰 응원을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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