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시도…2570선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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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 이벤트와 실적 시즌을 앞둔 가운데, 지난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코스닥지수도 보합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문세영 기자, 오전 증시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전거래일보다 0.24%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시 26분 기준 현재 2575선에서 보합권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1억 원, 19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는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1142억 원가량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방 압력으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오전 11시 26분 기준 0.41% 오른 881선에서 거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40전 내린 1314원으로 출발한 뒤 1313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쭉 내리다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 3거래일 동안 연속 하락하면서 3.4%가량 빠졌습니다.
하지만 3거래일 만에 반등한 후 보합권을 현재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고용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둔화 등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CES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주요 산업 이벤트를 비롯해 삼성전자 실적 등 대내외 굵직한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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