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발목 부여잡은 정관장 정효근, 외측 인대 부분 파열로 3~4주 진단

조영두 2024. 1.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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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을 당한 정효근(30, 202cm)이 3~4주 진단을 받았다.

주전 포워드 정효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정관장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측 인대 부분 파열로 3~4주 진단을 받았다. 통증과 부기가 있어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정효근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여기에 정효근까지 발목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김상식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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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정효근(30, 202cm)이 3~4주 진단을 받았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83으로 패했다. 다시 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1승 20패가 됐다.

이날 정관장은 승리보다 더욱 큰 걸 잃었다. 주전 포워드 정효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정효근이 3쿼터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리온 윌리엄스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이 돌아갔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정효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고,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외측 인대 부분 파열로 3~4주 진단을 받았다. 통증과 부기가 있어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정효근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정효근은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23분 32초를 뛰며 9.6점 4.7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팀에 힘을 불어넣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현재 정관장은 부상병동이다. 김경원(무릎), 렌즈 아반도(척추)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정효근까지 발목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김상식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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