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기사회생 노린다…잠재적 새 구단주, '2,5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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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인수를 기다리는 새 구단주가 클럽에 거금을 투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는 8일(한국 시간) "에버턴의 잠재적 새 구단주, 777 파트너스가 클럽 인수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자금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6억 원)를 클럽에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여전히 힘겨운 잔류 전쟁을 하고 있지만, 777 파트너스 인수와 새 구장 완공 소식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된 에버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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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버턴의 인수를 기다리는 새 구단주가 클럽에 거금을 투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에버턴의 잠재적 새 구단주, 777 파트너스가 클럽 인수 승인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자금 1억 5,000만 파운드(약 2,506억 원)를 클럽에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777 파트너스는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투자사로, 2015년 설립된 이후 여러 스포츠 클럽을 인수하고 있다. 제노아 CFC(이탈리아)·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레드스타 FC(프랑스)·바스쿠 다 가마(브라질) 등의 구단주다.
지난해 9월에는 현 에버턴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의 지분 94.1%를 인수하는 계약에 동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777 파트너스가 이번에 새로 투입하는 자금은 완공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새 구장 건설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은 1892년 개장한 전용구장 구디슨 파크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해왔으나, 워낙 오래됐기에 시설의 노후화로 새 경기장 건설을 준비했다. 결국 2017년 새 경기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리버풀 시 의회에서 통과됐고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수용 인원은 5만 2,888석이다.
최근 위기가 이어졌던 에버턴이다. 지난 시즌 리그 17위를 기록해 간신히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승점 10이 삭감돼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다.
여전히 힘겨운 잔류 전쟁을 하고 있지만, 777 파트너스 인수와 새 구장 완공 소식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된 에버턴이다. 이번 시즌 무사히 잔류에 성공하고 청사진을 새로 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에버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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