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과방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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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NASA)를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과방위는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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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판 나사(NASA)를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과방위는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여야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협의체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9일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우주 항공 전담조직을 설립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 지위를 갖게 된다. 인력은 300명 이내로 출범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4월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여야 이견으로 장기간 표류했다.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등 기존 연구기관의 이관 문제 등에서 갈등을 보였다.
이에 특별법에는 민주당의 요구를 반영해 항우연과 천문연을 우주항공청에 소속시킨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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