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호주오픈 불참… ‘젊은피’ 루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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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다리를 다쳐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는 손목을 다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나달은 7일 SNS를 통해 "5세트 경기(메이저대회)를 치르기엔 무리"라면서 "정밀 진단에서 (다리)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고, 예전에 다쳤던 부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루네는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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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경기 치르기엔 무리”
루네, 메이저 첫 우승 정조준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다리를 다쳐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는 손목을 다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8위 홀게르 루네(덴마크) 등 20대 ‘젊은피’에게 눈길이 쏠린다.
나달은 엉덩이 부상 탓에 1년 공백기를 거쳐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했지만 지난 5일 8강전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7일 SNS를 통해 “5세트 경기(메이저대회)를 치르기엔 무리”라면서 “정밀 진단에서 (다리)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고, 예전에 다쳤던 부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컵 경기 도중 손목 부상으로 2차례 메디컬타임을 요청했고 패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까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밝혔지만 100%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호주오픈 20세 챔피언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알카라스, 루네는 20세 동갑내기. 알카라스는 오는 14일 개막되는 호주오픈을 위해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US오픈, 윔블던에 이어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루네는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루네는 2022년 11월 덴마크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부상 탓에 부진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조코비치를 지도했던 보리스 베커, 로저 페더러를 지도했던 세베린 뤼티를 코치로 영입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루네는 7일 끝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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