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전희철 감독, 유재학 감독 이어 역대 2호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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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SK 감독이 유재학 현대모비스 전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2연승+ 2회 작성 감독 기록에 도전한다.
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서울 SK를 이끌고 있다.
137경기를 소화한 전희철 감독은 기존 기록보다 10경기 가량 더 빨리 100승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 KBL 역대 최다 동률 1위인 17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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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서울 SK를 이끌고 있다. 현재 감독 승률에서 70.8%(97승 40패)로 1위다. 승률 70% 이상 기록 중인 유일한 감독이다.
두 시즌을 온전히 치른 감독 중에서는 승률 60%를 넘긴 감독이 없다. 창원 L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상현 감독의 승률은 65.5%(55승 29패).
전희철 감독이 감독 데뷔와 함께 얼마나 빠르게 승수를 쌓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 덕분에 전희철 감독은 최단 경기 100승 기록 경신을 바라본다. 현재 1위는 151경기(신선우, 강동희)다. 137경기를 소화한 전희철 감독은 기존 기록보다 10경기 가량 더 빨리 100승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록이 가능한 건 긴 연승을 달린 덕분이다. 전희철 감독은 2021~2022시즌 KBL 역대 최다 동률 1위인 17연승을 이끈 바 있다. 한 시즌 기준으론 단독 1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시즌에도 현재 11연승 중이다.
SK는 9일 창원 LG와 맞붙는다. 이날마저 승리해 12연승으로 이어 나간다면 의미있는 기록을 하나 더 추가한다.
유재학 감독은 모비스를 이끌던 2012~2013시즌과 2018~2019시즌 각각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재학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더구나 데뷔 3시즌 만에 이런 기록을 작성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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