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작년 전국 아파트, 30대가 1위…특례 대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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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시작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11월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6.7%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2020년과 2021년에 나타났던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나 무자본 갭투자 현상은 줄었지만, 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정책 대출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입한 30대 수요는 여전히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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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시작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11월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6.7%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기준 부동의 1위였던 40대의 25.9%를 연간 기준 처음 추월했고, 역대 30대 매입 비중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2020년과 2021년에 나타났던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나 무자본 갭투자 현상은 줄었지만, 정부가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정책 대출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입한 30대 수요는 여전히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30대 주택수요자는, 1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2021년과 2022년에 6%가 넘었던 20대 이하의 매입 비중은 지난해 4.5%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2∼3년 전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산 20대 '영끌족'들이 고금리와 집값 하락으로 주택 매수에 신중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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