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약속의 땅' 하노이로 전지훈련 떠나

이성필 기자 2024. 1.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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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약속의 땅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포항 선수단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 오는 25일까지 하노이에서 담금질에 집중한다.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전지훈련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낙점했다.

8일 출국한 포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5일까지 훈련 후 귀국해 짧은 휴가를 보내고 29일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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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가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약속의 땅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포항 선수단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 오는 25일까지 하노이에서 담금질에 집중한다.

김기동 감독을 FC서울로 보내고 포항의 전설이었던 박태하 감독 체제의 포항은 체력 강화와 선수간 손발 맞추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전지훈련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낙점했다. 하노이의 1월 평균 기온이 20도 중반으로 체력 훈련에 집중하기 좋고, 비행시간 또한 편도 5시간 내외로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동계전훈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하노이 기초 훈련의 성과는 명확했다. K리그1 2위에 FA컵 우승,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16강 진출이라는 결과물을 냈다.

8일 출국한 포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5일까지 훈련 후 귀국해 짧은 휴가를 보내고 29일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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