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도 주목한 '가족' 고우석·이정후 맞대결 "재밌는 운명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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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매체 팬네이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재밌는 운명의 장난'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샌디에이고 고우석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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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미국 매체가 메이저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매체 팬네이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재밌는 운명의 장난'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샌디에이고 고우석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먼저 고우석을 소개하며 "이번 오프시즌에서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샌디에이고의 경기 후반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무리투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네이션은 이어 고우석과 이정후의 사이를 주목했다. 매체는 "고우석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가족 사이"라며 "2024시즌 이정후와 여러 차례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선수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월, 고우석이 이정후의 여동생과 결혼식을 올리면서 고우석과 이정후는 매제·처남 관계가 됐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1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동시에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일찌감치 선언했고 당시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허락을 받은 이정후와 달리 고우석은 LG 트윈스로부터의 허가가 필요했다. LG는 고심 끝에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승인했고 그렇게 두 선수는 함께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포스팅 고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최고 금액이다.
대형 계약을 맺고 금의환향한 이정후와 달리 고우석의 계약 소식은 잠잠했다. 하지만 포스팅시스템 마감 시한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달러(약 59억원) 보장계약에 합의하며 가족 동반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로 향하게 되면서 두 선수는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팀에서 2024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같은 지구 팀과 13차례 맞대결을 해야 하는 메이저리그 시스템상 두 선수는 2024시즌에도 자주 마주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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