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폭약 기만작전' 주장하며 영상 공개…정부 "워낙 억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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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한국 군이 포 사격 소음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폭약을 터트렸다는 북한 측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그동안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억지 주장을 변명했던 사항들은 워낙 많았다"고 밝혔다.
7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6일 북한이 연평도에서 60여발 이상 사격을 실시했다는 한국 합참의 발표는 북한의 기만 작전이 성공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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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군 당국 입장 그대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한국 군이 포 사격 소음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폭약을 터트렸다는 북한 측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그동안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억지 주장을 변명했던 사항들은 워낙 많았다"고 밝혔다.
8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낸 담화에 대해 "군 당국에서 밝힌 입장 그대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다고 선언한 북한은 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서북도서 일대에서 포 사격을 했다.
7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6일 북한이 연평도에서 60여발 이상 사격을 실시했다는 한국 합참의 발표는 북한의 기만 작전이 성공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보내지 않았다"며 "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깡패 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이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했다는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같은 날 밤 기만작전 폭약 발파 장면이라며 44초 분량의 동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합참은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으로 대군신뢰를 훼손하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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