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전환…네카오 2%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8일 장중 하락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23%) 내린 2572.16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내리고 서비스업 상승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8일 장중 하락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23%) 내린 2572.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78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103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12월 고용지표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만7466.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은 21만6000명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전달의 52.7을 밑돌면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12월 CPI,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주요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발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CES 2024 등 주요 산업 이벤트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는 2530~263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49%), 의료정밀(-1.27%), 철강및금속(-1.12%)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어 전기가스업(-0.91%), 운수창고(-0.75%), 운수장비(-0.67%)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서비스업(1.53%)은 하락장 속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0.46%), 건설업(0.43%)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64%, 1.75% 내리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2.72%, 2.87% 오르고 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독 한국만 비싸서 떠납니다”…‘디지털 이민’ 뭐길래
- “감옥 가면 돈 못 갚으니까”…‘이선균 협박녀’의 숨겨진 범행동기는
- “최수영 탈의신만 찍어대” 연극 와이프, 男관객 불법촬영 몸살
- 평생 면허도 없던 70대女…“차 사고 400만원 배상해라” 황당
- 음주측정 거부 가수 겸 배우 김씨...13년 전엔 면허 취소
- 한강 시멘트 걷어내고 나무 심으니..멸종위기 생물 서식지로
- '옥에 티'였던 이강인 퇴장...클린스만호, 예방주사 맞았다
- “객실에 저랑 그 남자 둘만 있어”…지하철 ‘음란행위’에 홀로 떤 여성
- 잘나가던 가장의 몰락, 그 끝은 세 모녀 살해 [그해 오늘]
- 황의조 영상 유포 친형수,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