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산업 위축 ‘新수요 창출’로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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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제지산업이 올해 신수요 창출로 활로를 모색한다.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치를 확대하고, 산업의 기초소재로 응용분야를 늘리는 게 그 방향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종이는 최선의 친환경 대체재이며 동시에 산업의 기초소재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새로운 수요창출로 우리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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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제지산업이 올해 신수요 창출로 활로를 모색한다.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가치를 확대하고, 산업의 기초소재로 응용분야를 늘리는 게 그 방향이다.
8일 한국제지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지·펄프산업 2024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2024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면서 업계 간 화합과 협력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올해 제지산업의 친환경성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는 데 주력한다. 또 플라스틱 대체재로서 신수요 창출과 기초소재로 쓰임새를 늘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 회장은 “올해 제지산업의 친환경성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종이의 물성 뿐 아니라 원료단계에서부터 생산공정 및 완제품,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친환경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회적 공감을 얻는 일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한다”며 “연합회와 회원사들이 올해도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종이는 최선의 친환경 대체재이며 동시에 산업의 기초소재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새로운 수요창출로 우리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깨끗한나라 최병민 회장, 신대양제지 권혁홍 회장, 아진P&P 정연수 부회장, 무림그룹 이도균 사장, 전주페이퍼 장만천 사장, 페이퍼코리아 권육상 사장, 홍원제지 홍순호 사장, 한창제지 김길수 사장, 고려제지 류진호 사장, 아세아제지 유승환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임원, 유관단체 대표, 학계 등 모두 110여명이 참석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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