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할 것"

강다은 기자 2024. 1.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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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이송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심의했다. 2024.1.5/뉴스1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하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 장관은 8일 취임사를 발표했다. 그는 수출이나 외국인 투자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우리 경제는 아직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놓여있다”며 “미중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더해 전 세계 약 80개국의 선거 등 지정학과 지경학적 위기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장관은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폭 넓은 경제・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각각의 시장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해 가자”며 “미, 중, 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수출 애로를 적시에 해소해 수출 기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자”고 했다.

이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산업 공급망 전략 3050을 기반으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주력 제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는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핵심광물비축기지 구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통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또 “전력 송전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전력 및 가스 시장제도 개편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 정비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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