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신작 7종으로 ‘용의 해’ 날개짓

조진호 기자 2024. 1.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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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1종 + RPG 6종···“창사 이래 최대 규모”

위메이드커넥트가 신작 7종을 앞세워 2024년 도약을 예고했다.

위메이드 커넥트가 8일 발표한 ‘2024년 출시작 라인업’을 보면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IP(지식재산권) 활용 등 다양한 배경의 작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작들이 IP 확장은 물론 ‘미르’ IP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와 자회사, 유망 개발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로 짜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이라며, “특히 캐주얼 1종, RPG 6종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로스트 소드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13종의 직업과 아이템 8천여 개, 56개 던전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이 RPG에 특화된 플레이웍스의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비스로 상반기에 출시된다. 20년이 넘는 ‘미르’ IP의 역사, 감성을 계승하며 최신 기술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돼 호평을 받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역시 개발사 코드캣과 협업으로 상반기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방치형 장르 역시 위메이드커넥트의 핵심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는 방치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터치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접목한 작품이며 2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커넥트가 발굴한 유망 개발사 지부스트의 ‘용녀키우기’는 집순이 용녀의 모험 이야기를 3D 그래픽과 멀티 배틀로 즐기는 방치형 RPG로 인디 게임사 특유의 개성을 선보일 기대작으로 꼽힌다.

IP 확장을 위해 준비한 신작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2014년 출시되어 호평 받았던 대표작 ‘아틀란스토리’는 민트스튜디오의 개발을 통해 10년 만의 IP 리메이크를 콘셉트로 동명의 HTML5 기반 턴제 RPG로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호대 대표는 “올해 준비한 신작들은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중견 게임사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업계의 활력을 더할 라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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