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 원천, 석탄 광부 희생 예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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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과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 추진위원회가 탄광 유물 보존, 석공 노조 역사 및 자료 보존, 석탄 광부 예우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태백시의 발전 및 대한민국 산업 시대 영광을 이끈 석탄 산업의 역사성 부각, 탄광 유물 기증을 통한 영구 보존, 석탄산업의 큰 축인 노동조합 역사 및 자료 보존 등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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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과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 추진위원회가 탄광 유물 보존, 석공 노조 역사 및 자료 보존, 석탄 광부 예우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5일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장성지부 회의실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태백시의 발전 및 대한민국 산업 시대 영광을 이끈 석탄 산업의 역사성 부각, 탄광 유물 기증을 통한 영구 보존, 석탄산업의 큰 축인 노동조합 역사 및 자료 보존 등에 노력한다.
최인강 노조 위원장은 8일 "현재의 산업 발전을 이룩한 석탄 광부 희생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산업전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에 이어 2025년 6월 삼척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으면 대한석탄공사 산하 탄광은 모두 폐광하게 된다.
황상덕 추진위원장은 "1950년 대한석탄공사 발족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을 안겨준 석탄은 산업혁명의 원료"라며 "경제발전의 원천인 대한석탄공사 역사관 설립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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