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 6호'에 황정하 천문연 책임연구원

조은솔 기자 2024. 1.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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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47)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 6호'로 영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황 책임연구원을 정식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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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 6호로 영입된 황정아(47)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황정아(47)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인재 6호'로 영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황 책임연구원을 정식 영입했다.

전남 여수 출신의 황 책임연구원은 전남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받았다.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리호 탑재 도요샛(초소형 위성) 개발 주도, 우리나라 첫 정찰위성인 425 위성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의 경력을 가졌다.

황 책임연구원은 항공기의 우주방사선을 실제로 측정하고 예측하는 연구를 14년째 이어오며 방사선 피폭에 의한 항공승무원의 첫 산업재해 인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문성뿐 아니라 정책 역량까지 겸비해 우주과학을 토대로 미래산업을 개척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윤석열 정부의 전례 없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과학이라는 백년지대계를 근시안적으로 졸속 처리하고 있는 현 사태에 큰 위기감을 느낀다"면서 "우주항공 기술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에 제자리로 돌려놓고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갈 종합적인 우주항공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당 일원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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