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연패 수렁' 페퍼저축은행, 또 최다 연패 기록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14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최다 연패(20연패) 기록 역시 페퍼저축은행이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공동으로 갖고 있다.
어느덧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공동 4위 기록은 17연패로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이 갖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14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최다 연패(20연패) 기록 역시 페퍼저축은행이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공동으로 갖고 있다. 자칫하면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5-27 16-25 22-25)으로 졌다.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하며 리그 최하위(7위)에 머문 페퍼저축은행(2승19패 승점 7)은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야스민(22점), 박정아(19점), 이한비(11점), 하혜진(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 8점 차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한 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어느덧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전날까지 내리 14경기를 졌다.
이는 V-리그 여자부 연패 부문 역대 공동 6위 기록이다. 이번 경기 상대였던 흥국생명이 2010년 1월9일부터 3월14일까지 14연패를 당했다.
공동 4위 기록은 17연패로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이 갖고 있다. 창단 후 첫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2021년 11월13일부터 2022년 1월14일까지 17경기에서 모두 졌다. 현대건설도 2018년 2월15일부터 12월2일까지 연패를 당했다.
단독 3위 기록은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가 2018년 12월5일부터 2019년 3월2일까지 기록한 19연패다.
공동 1위 기록은 20연패다.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 2월24일부터 12월28일까지 두 시즌에 걸쳐 20연패를 경험했다. KGC인삼공사도 2012년 11월18일부터 2013년 2월13일까지 20경기 연속 졌다.
남자부 연패 기록은 더 길다. 한국전력의 전신인 켑코45가 2008년 3월25일부터 2009년 2월17일까지 27연패를 당한 게 남녀부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연패 탈출 여부도 주목된다. 당장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대전에서 정관장을, 16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다. 이후 19일 홈코트인 광주로 돌아가 현대건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