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드라마 끝나간다" 음바페, 레알 이적설 재점화...이적료 없이 FA로 떠날까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는 이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의 마지막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이는 그가 이번 여름 이적에 대해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합류 여부를 결정하는 데드라인을 1월 중순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이적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음바페에게 달려 있다. 레알은 그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이 있으며 레알은 PSG와 비교해 제공할 수 있는 재정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음바페는 PSG에서 기본 연봉 7,500만 유로(약 1,080억 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8일 "음바페는 레알에 합류한다. 기나긴 드라마가 끝날 것 같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제안을 보냈다. 음바페는 상황 통제를 원한다. 협상 진전이 이뤄졌고 레알과 합의에 이르렀다"고 알렸다.
이어 "음바페는 몇 시간 동안 협의를 한 끝에 레알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레알은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어 하고 올여름 음바페를 영입할 생각이다. 음바페도 레알에 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도 8일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수 있다. 음바페는 마침내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4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뒤 음바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풋 메르카토'는 레알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음바페는 FA로 이적할 예정이다. 그의 이적은 재정적으로나 스포츠적인 측면에서 PSG 프로젝트에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바페는 지금이 레알로 이적할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PL)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타임즈'는 "음바페는 레알이 자신에게 사전 계약을 서명하도록 강요하려는 시도에 PL 이적을 포함한 다른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이번 달 안에 최종 시한을 주었다고 스페인 언론이 며칠 전 보도한 내용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엘링 홀란과 함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됐던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로 발돋움했다. AS모나코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음바페는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곧바로 잠재력을 터트렸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PSG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에 영입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꾸준히 맹활약을 펼쳤다. 음바페는 매 시즌 모든 대회 20골 이상을 넣으며 프랑스 1강 체제를 구축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아쉬웠다. 2019-20시즌 결승전에 오른 바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엔 우승과 점차 멀어졌고, 지난 시즌은 16강에서 좌절을 맛 봤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의 중심이 됐다. 행선지는 레알이다.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를 구성하기 위해 음바페 영입에 나섰다. 이미 레알은 여러 차례 음바페 영입을 문의했지만 PSG가 모두 거절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면서 더욱 이적설이 뜨거웠다. 하지만 PSG가 음바페를 설득한 끝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PSG는 2022년 여름 "음바페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4-25시즌까지 그와 함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1년 연장 옵션을 삽입했다.
1년 연장 옵션은 양 측 모두 합의해야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2023년 7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은 없던 일이 됐다.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2024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2024년 6월 이후 자유계약(FA) 신분 상태가 돼 이적료 0원에 이적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음바페는 미리 언질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PSG에 그의 결정을 알렸다. 그는 2025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2024년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PSG의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이번 여름 재계약을 맺거나 매각시키는 것이다. PSG는 2024년에 음바페를 FA 상태로 잃을 의사가 전혀 없다. PSG는 음바페가 결정에 어떠한 대화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2번째 편지를 PSG에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해 7월 "음바페는 6월에 클럽에 편지를 보냈고, 7월에 다시 한번 2025년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그의 열망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고 싶지 않은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는 두 번째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PSG도 분노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 입장은 명확하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음바페는 잔류를 원한다면 재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 우리도 그가 머물기를 바란다. 세계 최고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고 싶지 않다. 절대 공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 클럽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PSG의 입장은 명확했다. 이적 혹은 재계약이다. FA로 다른 구단에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PSG는 음바페가 18세였던 시절부터 수많은 돈을 투자해 왔다. 그의 주급부터 천문학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음바페가 주급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받는다는 추측이 있지만, 현재 그의 주급은 65만 파운드(약 10억 8,000만 원)다"라고 설명했다. PSG 입장에서 이적료를 받지 못한다면 막대한 손해라는 의미다.
휴가 중인 음바페에게 PSG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RMC 스포츠'가 공개한 편지 내용에 따르면 PSG는 "클럽은 합의된 시간에 이적 요청에 호의적으로 응답할 것을 보장하면서, 항상 음바페를 클럽에서 보는 것이었다. 우리가 매우 야심찬 영입을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적시장 조건들과 유럽의 규제 제약을 감안해 부분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당신의 요청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당신은 2022년 여름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진정성 부족을 보여줬다. 구단은 '클럽의 마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옵션을 찾고자 미팅을 요청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런 상황에 음바페는 PSG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그의 복귀에 시선이 쏠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18일 음바페의 편지 사건 이후 처음으로 그와 대면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화는 없었다. 결국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PSG는 지난 22일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29인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PSG는 '클럽보다 큰 선수는 없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지다 보니, 남은 한 시즌 동안 스쿼드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PSG에 남기를 원한다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뺄 것이다. 내년 여름에 레알에 공짜로 이적하기를 원한다면 음바페는 한 시즌 동안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다. 내년 여름에 열릴 UEFA 유로 2024 참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SG의 강한 대응에도 음바페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음바페는 구단이 자신이 매물로 내놓은 와중에도 내년 여름 PSG를 자유계약으로 떠날 때까지 시즌 내내 자리를 비울 준비가 됐다. 그는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PSG에서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을 준비가 됐다. 내년 여름 유로 2024가 열린다고 해도, 그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러브콜을 보냈다. 로마노 기자는 "알 힐랄 대표단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알 힐랄과의 협상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2억 유로(약 2,820억 원)의 고정 금액과 초상권 100%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시작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올 여름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 중 하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PSG는 알 힐랄로부터 음바페 영입에 대해 3억 유로(약 4,265억 원)의 제안을 받았다. PSG는 알 힐랄과 음바페가 대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PSG 입장에서 반가운 제안이다. 로마노 기자는 "PSG는 분명 3억 유로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현재로서는 선수와의 대화는 없다. 알 힐랄은 한 시즌 동안이라도 음바페에게 세계 최고의 연봉을 제공할 것이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4년에 계약이 확정됐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입이 벌어지는 연봉을 제시한 알 힐랄이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SNS를 통해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연봉 7억 유로(약 9,950억 원)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1,340만 유로(약 190억 원)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알 힐랄 제안을 거절했다. '렐레보'는 "음바페의 미래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우디로 이적할 바에 차라리 공백의 해를 가질 것이다. PSG가 아무리 좋은 제안을 받더라도 이적을 진행하려면 선수와 합의해야 한다. 가고 싶지 않은 팀과 계약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알 이적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 레알 이적 조건은 간단하다. 레알이 PSG가 책정한 이적료를 지불하면 된다. 만약 레알이 2억 5,000만 유로(약 3,520억 원)를 지불한다면 음바페도 일정 금액을 주머니에 챙길 수 있게 된다. '마르카'는 "이적이 완료되면 음바페는 남은 시간 동안의 급여인 1억 9,200만 유로(약 2,700억 원)를 포기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이적료의 절반을 나눌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유럽의 다양한 구단들도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 "PSG는 알 힐랄의 세계적인 제안에 이어 유럽 클럽의 음바페에 대한 현금과 선수의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인터밀란, 바르셀로나가 음바페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음바페는 파리에 남아 B팀과 훈련을 진행했다. 시즌을 앞두고도 주전 선수들과 훈련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상황이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PSG는 지난해 8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했다. 로리앙과의 경기 전 PSG와 음바페는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를 한 후,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 논의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지난해 8월 "PSG는 계약 갱신을 거부한 음바페를 이적 명단에 올려 제안을 듣고 있었다. 지난 토요일 음바페는 PSG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이후 자유 계약(FA) 이적을 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레퀴프는 "음바페는 이번 시즌 PSG에서 뛸 것이다. PSG와 음바페의 논의는 로리앙 경기 직전 시작됐다. 음바페와 같이 PSG도 이 상황이 더이상 연장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무도 승라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PSG는 음바페가 FA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으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핬는가?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는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여전히 내년 여름 레알로 떠나는 것인가? 음바페가 이번 시즌 PSG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재계약은 원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근거로 로얄티 보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음바페가 검토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올해 7월 31일 이후에도 클럽에 남아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로열티 보너스를 받지 않고 잔류하는 것이다. 이는 세전 6억 3,000만 유로(약 9,210억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음바페가 해당 금액을 받지 않고 내년 여름 FA로 나가게 된다면 PSG에 6억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안기는 셈이 되는 것이다. 반면 레알은 FA로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레알도 마냥 음바페의 상황을 이해해주기란 어렵다.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의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레알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레알이 원하지 않는 일이다. 새로운 배신은 용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음바페의 레알행이 안개속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이 레알과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지난해 9월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다음 시즌 공격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SG의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레알은 내년 여름 음바페 영입에 대한 믿음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레알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관심을 표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현재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인데, 시즌이 끝나면 레알이 손흥민을 영입할지는 지켜볼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도 "레알은 프리미어리그(PL) 스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레알은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옵션을 평가해 왔으며, 주목을 받은 이름 중 하나는 손흥민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진정한 아이콘이 되었고, 그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단 가능성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빠르게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PL의 센세이션 중 한 명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주로 좌측 윙어로 플레이하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레알이 향후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강화하도록 선호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현재는 그는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1군에서 뛰며 경기에 나섰다. 음바페는 올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를 뛰며 25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실상 PSG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다양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거취 문제에 직접 입을 열은 바 있다. 지난 4일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나는 미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선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 나스르 회장과 모든 부분에 대해 동의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이 보호될 것이다. 나는 미래가 아닌 지금 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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