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신 보험료 대략 5% 정도 저렴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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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제10회 경험생명표(2019~2023년 기준)를 발표했다.
업계는 경험생명표 개정 효과로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가 종전보다 평균 약 5%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선 경험생명표 개정이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를 낮출 것으로 관측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경험생명표 개정으로 평균수명이 늘면 종신 보험료는 줄고 연금보험료는 늘어나는 게 보통"이라며 "대략 종신 보험료는 5% 이내에서 줄어들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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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감소로 보험료 뚝, 연금보험료는 인상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개발원이 제10회 경험생명표(2019~2023년 기준)를 발표했다. 업계는 경험생명표 개정 효과로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가 종전보다 평균 약 5%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3세, 90.7세다. 이전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평균 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뜻한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됐고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경험생명표 개정이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를 낮출 것으로 관측한다.
보험사는 경험생명표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출한다. 경험생명표 상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 종신보험료는 줄어드는 구조다. 보험료 인하 폭은 종신보험 5% 이내, 정기보험 10% 이내로 업계는 전망한다. 상품 개정은 4월 1일 시작된다.
다만 평균 공시이율 인상이 종신보험료 인하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연금보험료는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금보험은 평균 수명을 기준점으로 삼고 보험금을 N 분의 1로 나눠 지급한다. 평균 수명이 늘면 연금액이 줄어드는 구조다. 경험생명표 개정 전과 동일한 연금액을 받으려면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경험생명표 개정으로 평균수명이 늘면 종신 보험료는 줄고 연금보험료는 늘어나는 게 보통"이라며 "대략 종신 보험료는 5% 이내에서 줄어들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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