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한미일 협력 속도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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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로 제도화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깊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외연을 확대하며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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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로 제도화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깊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외연을 확대하며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과는 "관계발전의 속도나 규모보다는 신뢰 증진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향한 실질협력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워진 한러관계는 국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원칙과 기준 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해선 "핵 개발 의지를 단념시키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비핵화만이 살 길이라는 것을 북한이 깨달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계속 목소리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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