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성장률 2.2% 낙관적 전망 아냐…상반기 매우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경제성장률은 다른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낙관적으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한다는 것에 상당히 동의할 수 없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지난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경제성장률은 다른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낙관적으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2.2% 성장한다는 것에 상당히 동의할 수 없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내수와 취약 부분이 느끼는 체감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올해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체감 속도 차이가 있는 만큼 회복 속도를 당기고 (회복의) 온기를 민생 전 분야에 고르게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와 같지만, 한국은행(2.1%), 한국금융연구원(2.1%), 산업연구원(2.0%)보다는 높다.
사회간접자본(SOC) 재정 상반기 조기 집행, 2025년 이후 예산 편성 시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 등이 총선용 정책 아니냐는 지적에는 "올해가 건전재정 기조이고 국제기구에서도 건전재정으로 가더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책도) 범위 안에서 하는 부분이고 큰 틀에서는 (총선용이라는) 걱정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