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6일 개머리진지서 포 사격 전후로 10여 회 폭약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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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그제,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폭약을 터뜨린 다음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고, 포 사격이 끝난 뒤에 다시 한번 폭약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130mm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며 "해당 수역에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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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북한이 그제(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 사격을 감행하기 전후로 10여 차례에 걸쳐 폭약을 터뜨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그제,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폭약을 터뜨린 다음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고, 포 사격이 끝난 뒤에 다시 한번 폭약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포 사격 전후 폭약이 터진 횟수는 10여 회라고 덧붙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처음이었고 결과적으로 우리 군을 기만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발포와 포 사격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서북도서 일대에서 적의 행위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우리 군 자체의 계획에 따라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130mm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며 "해당 수역에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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